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이 발전하면서 많은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니지 소프트웨어는 꼭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어떠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하는가? 이러한 관점에서 솔루션을 검토한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은 디바이스의 운영과 사람들에게 컨텐츠를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적화 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끔 컨텐츠와 솔루션을 혼돈하는 고객이 있는데, 솔루션은 그 자체가 컨텐츠가 될 수 없습니다. 솔루션은 컨텐츠가 잘 표현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디지털사이니지 초기에는 솔루션없이 컨텐츠로 정보 전달하는 기기를 만들어 판매 했습니다. Flash 나 HTML를 기반으로 컨텐츠를 제작하여 솔루션 없이 디지털사이니지(DID)를 동작시켰습니다. 이러한 시장에 솔루션의 첫 출현은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아닌 하드웨어 제작사에서 나오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은 컨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매출에도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그 필요성은 하드웨어 업체에서 kiosk 등 디지털사이니지를 판매할 때마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면서부터 입니다. 컨텐츠 제작 단가가 높아지니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드웨어 업체들은 사진만 있으면 순차적으로 화면전환을 이루면서 표출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전문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아니니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잦은 오류 또는 조잡한 형태를 띠었습니다. 그리나 고객의 요구사항은 날로 발전했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자동으로 on/off 되기를 희망했고, 동영상을 넣기 희망했으며, 원격에서 제어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드웨어 업체에서 만든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었기에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의뢰하여 개발하게 됩니다.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만, 또 다른 곳에 적용하려면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해서 소프트웨어 비용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요구 사항들로 인해 프로그램은 점점 더 복잡해져서 사용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모두 익혀 사용하기도 쉽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몇몇 개발사 또는 개발자들은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은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용자는 자신이 구현하려는 디지털사이니지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사이니지를 구현하는 방식에는 1)솔루션이 없이도 가능하며, 2)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무료소프트웨어도 가능하고, 3)여러 기능과 커스터마이징을 기반으로 구현 가능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환경에 맞는 디지털사이니지 구현을 위해 구현 방식과 서비스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논하여 디지털사이니지 시스템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네트워크기반으로 원격지의 디바이스를 제어하고, 대규모 사이니지 운영가능
다양한 무료프로그램이 있으며, 최소한의 기능만 이용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